취준일상

이렇게 꼬일 수 있나 싶은 면접과 취직..(최종면접 탈락,신한은행 서류합격, 신한은행 자소서)

Sysy49 2021. 10. 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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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을 잘 다니던 중 한 기업에 면접을 봤고 최종합격 하였다.. PG사였는데 성장이 나쁘지 않아보여 인턴을 관두고 한 달간 유예기간을 두며 입사를 기다리던 중

 

서류 합격 소식이 2곳에서 왔고 입사일과 겹쳐 원래 최종합격한 곳에는 별 변명을 대면서 입사연기를 요청했다..

 

1차를 붙고 최종면접을 기다리며 기존에 붙었던 PG사에 더 기간을 미뤄달라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입사취소를 말했었다...

 

최종까지 가서 "와 이제 붙었으면 좋겠다.."연봉이나 복지도 좋고 앞으로 성장도 더 기대되는 곳이었기에

들뜬 맘으로 면접을 봤는데..ㅋㅋㅋㅋㅋ

또최탈 너무 힘들다 진짜ㅋㅋㅋㅋㅋ그 와중에 다른 한 곳은 1차 면접 탈락..

 

난 내가 뭐 그렇게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다... 추석 내내 쉬지도 못하고 면접 준비를 하고 직접 매장 2곳이랑 경쟁사를 돌고 인터넷 기사 2년치와 면접 질문과 기사, 정보를 40장씩 만들어서 보고 또 보고 했는데

 

너무 힘들다..어제 두 곳에서 갑자기 연락이와서 눈물이 났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중간에 기회도 놓쳐서 백수가 되어 정말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진짜 짜증나고 속상하다..자질이 높은데 왜 탈락시키냐...놀리냐고

 

진짜 저런 뻔한 말도 너무 힘들다..기업 입장에서는 저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말이겠지만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진짜..

차라리 진짜 뭐가 부족했는지.. 뭐가 안 맞았는지 말 좀 해줬으면 좋겠다..

임원 면접에 들어가서 들은 말이라곤 "저게 합불에 판단을 줄 수 있는 질문이야?"라는 생각이 드는 뻔한 질문들 뿐이었다.

 

차라리 1차에서 떨어졌으면 기존에 입사예정이었던 PG사에 갔을텐데.. 누굴 탓하겠냐만은 정신이 혼미해진다..

 

스벅에서 면접 준비한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50분만에 스벅 리유저러블과 음료수도 받고..그랬는데..

면접 준비한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스벅갔다가 50분만에 받은 음료수
면접에 참여하고 받은 쿠키

어제 정신 못차리고 울고 있는데 신한은행 서류는 붙어서 필기보러 준비해야된다.. 면접준비하느라 제대로 준비하지도 못했는데 일이 이렇게 꼬일수 있나 싶다 정말..

그와중에 서류는 붙었다..

 

그냥 남은 기회에 최선을 다할거다..그리고 후회없으니 더 이상 뒤돌아 보지도 않을거다..

거기서 더 잘 할 수는 없었다. 남은 기업에 서류를 착실히 넣고 또 인적성과 영어공부도 꾸준히 해서 준비된 자가 되어야한다는 생각 뿐이다..

 

수고했다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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